Presence : 지각 이전, 흐름의 존재 영역
1. INFO
– Presence : 지각 이전, 흐름의 존재 영역 (2017, 인터랙티브 미디어 설치, 2ch audio/ projection, 가변크기)
– 사이아트 스페이스 도큐먼트 최우수 작 선정, Aesthetic Mag 100인 선정(영국)
– 기록 URL :
a. https://youtu.be/l9ug1hBZnyY (대표 기록, 2019)
b. https://aestheticamagazine.com/profile/joo-kwan-song/ (Aesthetica 100인 선정, 요크, 영국, 2020)
c. https://youtu.be/fsh0LK6q4s0 ( [Digital Graffiti 2019] 국제 페스티벌 선정, Alys Beach, 플로리다, 미국, 2019)
d. https://youtu.be/PhSNEdsN8es ( [Phanism] 참여, 사이아트갤러리, 서울, 2019)
e. https://youtu.be/2muvm-CNK7A (Gustave Atelier, 파리, 프랑스, 2018)
f. https://youtu.be/Ae0f7qbefEI (야외 시연, 아테네, 2019)
2. 작 업 설 명
대상이 지각되기 이전 최초에 무엇이 있었는가. 물리적으로 인간의 시각은 빛의 속도를 능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즉, 빛으로 인해 시각적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상을 지각하기 이전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추론이나 상상 혹은 믿음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다. 이 작업은 그것을 마그마와 같은 에너지 덩어리라고 간주하면서, 화산이 폭발한 뒤에 어떤 형태로 굳어질지 모르는 흘러감의 연속으로 바라본다. 이것은 정신적 활동의 마그마이기도 하면서 물리적으로 피할 수 없는 진동과 빛의 산란이다. 수 많은 굳어진 정형 이미지 혹은 인식 완료적 형태를 뿌려낼 준비가 되어있는 ‘흐름의 영역’을 작업은 presence(현존)으로 묘사하고 있다. 단, 정지된 이미지, 형상 혹은 상징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너’이라는 피사체를 재료로 사용한다. 살아 움직이는 대상은 흐름의 에너지를 보여주는데, 피사체가 인식이라는 범주에 들어오기 위해 거쳐야 했던 마그마의 활동이 정지되고 정형화된 이미지로 굳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피사체의 포커스가 맞추어진 인식 완성의 모습을 정지된 과거의 흑백 이미지로 현재 움직이는 실시간의 과정의 모습을 활동하고 진동하는 형상과 분화하는 빛의 스펙트럼/ 사운드로 표현하고 있다.
3. 전시, 야외 시연 기록